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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은 뇌혈관이 터지는 뇌출혈과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으로 크게 나뉩니다. 한의학에서는 일반적으로 중풍이라고 부르며 뇌졸중은 갑자기 어지럽거나 한쪽이 마비가 되는 등 갑자기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갑자기 뇌졸중이 올까 봐 두려워하지 말고 평소 바른생활 습관으로 예방과 주기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뇌졸중의 종류와 증상, 합병증 및 자가진단 그리고 뇌졸중 발생 시 대처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뇌졸중(뇌경색/뇌출혈)의 증상과 합병증/ 대처방법/ 자가진단뇌졸중(뇌경색/뇌출혈)의 증상과 합병증/ 대처방법/ 자가진단뇌졸중(뇌경색/뇌출혈)의 증상과 합병증/ 대처방법/ 자가진단
뇌졸중(뇌경색/뇌출혈)의 증상과 합병증/ 대처방법/ 자가진단

 

 

뇌경색의 종류

 

뇌경색은 뇌혈관이 막히는 허혈성 뇌졸중이다. 전체 뇌졸중의 약 80퍼센트가 뇌경색인데 주로 서구식 생활 습관으로 생긴다. 갑자기 발생한 국소 신경장애, 즉 말이 나오지 않거나 한쪽 팔다리가 마비되는 등의 증상이 24시간 이상 지속되는 뇌혈관 질환을 총칭한다.

 

1. 일과성 뇌허혈 발작(TIA), 미니뇌졸중

 

일과성 뇌허혈 발작은 심하게 좁아진 뇌혈관에 혈액 흐름이 잠시 정체되거나 핏덩어리에 의해 뇌혈관이 잠깐 막히기에 신경장애가 나타난다. 그러나 곧 뚫리기 때무에 최대 24시간 안에 장애가 사라진다. 따라서 일과성 뇌허혈 발작이 오면 피곤하거나 나이 들어서 온다고 생각하고 무심히 넘기는 경우가 많다. 외국 학계에서는 '미니뇌졸중' 또는 '뇌졸중 경보'라고 부르기도 한다. 미니뇌졸중이 생겼던 사람의 삼 분의 일이 5년 이내에 뇌졸중이 발병한다는 보고가 있다. 

 

일과성 뇌허혈 발작은 얼굴이나 팔 또는 다리 등 몸의 한쪽에 갑자기 마비가 오거나 어지러우며 이유를 알 수 없는 심한 두통이 생긴다. 뇌졸중의 전조 증상과 같은 것이다. 증상이 오래 지속되지 않아 간과하는 사람들이 많다. 오랫동안 뇌혈관에 이상이 진행되어 왔기 때문에 뇌허혈 발작이 온 것이기에 병원에 가서 바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 막히기 직전에 뇌혈관 조영술을 받으면 뇌경색을 막을 수 있다. 

 

 

 

 

 

 

2. 핏덩어리가 뇌동맥을 막는 뇌혈전증

 

뇌동맥에 콜레스테롤이나 지방이 죽처럼 쌓이는 것을 '죽상' 또는 '아테롬(Atheroma)'이라 한다. 죽상은 동맥 내벽에서 혈액이 굳지 못하도록 보호하는 혈관 내피 세포를 파괴한다. 아테롬에 혈소판이 붙어 핏덩어리, 즉 혈전을 만들고 혈전이 점차 커져 뇌동맥을 막으면 아테롬 혈전성 경색이 발병한다. 이 과정에서 혈액이 막혔다가 뚫리면 일과성 뇌허혈 발작(TIA)을 보인다. 뇌의 가는 혈관이 막히는 것을 '라쿠나 경색'이라고 한다. 뇌경색의 40퍼센트 정도가 라쿠나 경색이다.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예후도 좋다.

 

3. 돌아다니는 핏덩어리가 원인인 뇌색전증

 

심장이나 동맥에서 자라난 핏덩어리, 즉 혈전의 일부가 떨어져 나간 것을 색전이라 한다. 색전이 혈류를 타고 떠돌다가 뇌혈관을 막는 것이 뇌색전증이다. 주요 원인으로는 부정맥이 있다. 부정맥은 심장이 불규칙적으로 뛰는 것으로 부정맥의 일종인 심방세동을 가져올 수 있다. 심방세동은 색전을 만드는 원인이다. 갑자기 불쾌할 정도로 심장이 뛰거나 가슴에 통증이 생기면 손목 맥을 짚어보자. 맥박이 불규칙하게 뛰면 반드시 심장내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젊은 사람들에게 뇌경색이 오면 대부분 부정맥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부정맥 외에 세균성 심내막염과 승모판 협착증, 심근경색 등도 색전을 만드는 주요 원인이다.

 

4. 기타 원인으로 인한 뇌경색

 

발병 빈도가 높지는 않지만 혈액 질환이나 경구피임약, 해리성 대동맥류, 뇌동맥 촬영의 합병증, 섬유근성 이형성, 모야모야병 등도 뇌경색을 일으키는 직접적인 원인으로 밝혀지고 있다. 또한 경구피임약을 복용하는 여성은, 복용하지 않는 여성에 비해 뇌졸중 발병이 열 배 이상 높다는 보고가 있다. 따라서 가족력이나 고혈압 등 다른 위험 인자가 있다면 피임법을 바꾸는 것이 좋다. 흡연을 할 경우 경구피임약은 더욱 위험하다.

 

모야모야병은 뇌혈관 촬영을 하면 그물 모양의 가느다란 이상 혈관들이 마치 연기처럼 올라가는 것 같다. 모야모야는 '김이나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오른다'는 의미의 일본어이다. 뇌 앞쪽으로 가는 주된 혈관인 내경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면서 혈액이 부족해져 비정상적인 미세 혈관들이 생긴 것이다. 10세 이하의 아동이나 여성에게서 주로 발병한다. 대개 소아는 뇌경색, 성인은 뇌출혈 형태로 발병한다.

 

 

뇌출혈의 종류

 

뇌출혈은 뇌혈관이 터져서 뇌 안에 피가 고이는 것이다. 뇌졸중 중 약 20퍼센트가 뇌출혈이다. 발병 위치에 따라 몇 가지로 나눌 수 있다.

 

1. 뇌내출혈이 바로 '뇌출혈'

 

고혈압성 뇌출혈은 뇌출혈이 가장 흔한 형태로 일반적으로 뇌출혈이라고 대표해 부른다. 뇌의 안쪽에 가느다란 혈관이 터져 뇌 속에 피가 고이면서 뇌가 손상된다. 외상, 혈우병, 백혈병, 혈소판 감소증, 뇌종양 등으로도 발병하지만 대부분이 고혈압을 관리하지 않아서 생긴다. 고혈압이 오래되면 작은 직경의 뇌혈관 벽이 점차 손상된고 여러 요인으로 혈압이 증가하면 혈관이 터져 생긴다.

 

2. 뇌동맥류에 의한 지주막하출혈

 

우리 뇌는 세 겹의 뇌막으로 싸여 있다. 뇌막 가장 바깥은 두꺼운 결합 조직층인 경막이 있고, 그 안으로 지주막과 연막이 있다. 지주막은 모양이 거미줄과 비슷해서 거미막이라고도 부른다. 지주막을 지나는 동맥 중 일부가 선천적으로 약해 꽈리 모양으로 부풀어 오르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동맥류'라고 한다. 후천적으로 혈관벽에 가해지는 지속적인 스트레스가 뇌동맥류를 발생시킨다는 보고도 있다. 동맥류는 언제 터질지 알 수 없다. 뇌동맥류가 터지면 뇌막 안쪽으로 피가 고인다. 이를 지주막하출혈이라고 한다. 뇌지주막하출혈이 발생하면 약 40~50 퍼센트의 환자가 사망한다. 성인이 급사하는 요인 중에 하나가 뇌지주막하출혈이다.

 

3. 기타 원인으로 인한 뇌출혈

 

그 외 만성 알코올 중독, 간경화증, 백혈병, 악성빈혈, 항응고제 사용, 아밀로이드성 혈관병변, 뇌혈관염, 모야모야병 등도 뇌출혈 발병 원인이다. 뇌졸중 중 뇌경색은 갑자기 발생하지만 매우 뚜렷한 전조 증상이 있다. 따라서 평소에 전조 증상이 어떤지를 숙지하고 있다가 그런 증상이 나타나면 응급조치를 받도록 한다. 고혈압, 당뇨, 가족력 등의 위험인자가 있는 사람이나 그 가족은 뇌경색의 전조 증상에 대해 미리 알아두고 가족들의 평소 행동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뇌졸중 발생 시 대처 방법

전조 증상이 있은 후 3시간 안에 응급실에 도착한다.

 

뇌졸중이 의심되는 전조 증상이 발생하면 바로 119에 구조 요청을 해야 한다. 일반 자가용보다는 병원 구급차나 119 구급차가 안전하고 신속하다. 증상이 좋아지기를 기다리거나 가족이 와서 도와주기를 기다리며 시간을 허비해서는 안 된다. 전조 증상이 있은 후 3시간 안에, 뇌졸중 치료가 가능한 병원 응급실에 도착하면 뇌로 가는 혈류의 차단 시간을 줄여 뇌세포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뇌경색의 가장 효과적인 치료로는 혈관을 막고 있는 tPA라는 약물을 이용하여 녹이는 방법이다. tPA는 증상 발생 후 3시간 이내에만 사용할 수 있다. 

 

 ✅ 구조 요청을 했다면 환자를 평평한 바닥에 편안하게 눕힌다.

 

환자의 의식 정도만을 확인한다. 의식을 깨우기 위해 뺨을 때린다든지, 심하게 흔들어 깨우는 행동은 취약해진 뇌에 불필요한 자극을 주어서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다. 또한 손이나 발을 바늘로 따는 경우가 있는데 통증으로 혈압이 갑자기 올라가 증상을 악화시켜 더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니 절대 삼가야 한다. 혹시 환자가 걸을 수 있더라도 혼자 걷게 하지 말고 이동을 쉽게 할 수 있는 곳에 눕히고 구급차를 기다리게 한다. 혼수상태나 코를 고는 것도 위험한 상태이므로 절대 안정을 유지한다.

 

입속에 공기 흐름을 방해하는 이물질이 있는지 확인한다.

 

혹시 구토를 했거나 틀니가 있으면 제거하여 기도를 확보해 준다. 간혹 물이나 청심환 같은 약물을 억지로 먹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행동은 환자를 질식하게 하거나 폐렴을 유발할 수 있으니 삼가야 한다.

 

넥타이, 벨트처럼 몸을 죄는 것들은 모두 풀어 준다.

 

몸을 조이는 것들은 모두 풀어 주어 혈액순환과 호흡을 원활하게 하도록 도와준다. 구급차가 올 때까지 실내조명은 어둡게 하고 환기를 시킨다.

 

베개나 타월을 포개어 환자 어깨 밑을 받쳐 준다.

 

머리를 높이 들어 올리면 숨쉬기가 힘들다. 베개나 타월을 포개어 목이 일직선이 되도록 한다. 그러면 머리가 뒤로 젖혀 기도를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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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뇌경색/뇌출혈)의 증상과 합병증/ 대처방법/ 자가진단

 

🔖 뇌혈관이 손상되면 신체의 여러 기관이 급속도로 고장 나기 시작한다. 따라서 다양한 합병증이 발병한다. 때로는 합병증 자체가 목숨을 위협하기도 하기 때문에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 뇌졸중의 대표적인 합병증으로는 어떠한 증상이 있는지 알아보자.⬇️

 

 

 

 

 

 

이렇게 뇌졸중 증상과 대처방법, 합병증까지 알아보았습니다. 건강이 제일 우선인 것 같습니다. 병이 오기 전에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있는 식사를 통해 예방할 수 있도록 하며,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을 시 진료를 받아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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